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 박물관(관장 이주현)이 지난 21일 충청북도 청주 일대에서 진행한 제45회 명지문화유산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답사는 ‘문화의 도시, 청주를 찾아’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명지대 학생과 교직원, 가족 등 30여 명이 참가해 청주의 주요 문화유산과 박물관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답사 코스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상당산성 ▲국립청주박물관 등이 포함되었고, 이주현 박물관장이 직접 미술사적 관점에서 주요 전시와 유물을 해설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국립청주박물관에서는 유물 발굴자가 직접 전시 유물에 대한 배경을 설명해 참가자들에게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전문적인 해설과 더불어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장소를 편하게 체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명지대 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유산 체험 기회를 확대해 인문학적 소양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6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명지문화유산답사는 명지대 구성원이 국내외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역사·문화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대표 프로그램으로, 매 학기 온라인 신청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